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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칼럼] 무심코 복용한 감기약, 임신 가능성 있다면 신중해야

  • 등록일l2018.01.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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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. 특히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미열이나 한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.

 

임신 초기의 증상도 감기 증세와 유사할 수 있다. 때문에 근래 성관계가 있던 경우라면, 감기약 복용 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.

 

임신초기 증상은 흔히 입덧이라고 부르는 오심,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, 체온 상승, 어지럼증, 이유 없는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. 이때 감기로 오인하고 감기약을 섭취하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
 

감기로 오인하는 등 잘못된 개인적 판단으로 임신 확인이 늦어지게 되면, 그 기간 동안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복용과 같은 행동들을 할 수 있다.

 

이는 유산이나 사산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, 심할 경우 중절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.

 

따라서 조금이라도 임신이 의심된다면 의료진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.




그대안에 산부인과 신촌점 원장 국진이